[뉴스핌=김기락 기자]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이 오는 18일 새벽 4시를 기해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노동위와 조정이 부결될 경우 서울시의 교통 대란이 예고된다.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8일 예정된 총파업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찬성이 91.4%로 가결됐다고 14일 밝혔다.
노조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서울시내버스 62개 노조별로 파업 찬반 투표를 벌였다. 그 결과 재적조합원 1만6379명 중 1만5482명이 투표해 참여한 이번 투표에선 찬성이 1만4974명(91.4%)으로 반대 456명(2.8%) 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무효표는 50개(0.3%)였다.
노조는 오는 16일 서울지방노동위에서 조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오는 17일 오후 3시 서울역 광장에서 총파업 출정식으로 갖은 뒤 18일 첫 차 운행 때부터 총파업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노조는 "9.5%의 임금인상 요구안에 대해 일 곱 차례나 교섭을 진행했지만 사측이 임금동결을 주장하고 있다"며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감차계획은 일자리 감소로 이어지는 만큼 고용불안을 야기할 수 밖에 없어 더 이상 물러설 길이 없는 조합원들이 강력한 파업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조는 특히 "2004년도 준공영제 시행이후 시내버스 운영비용의 전액을 서울시가 이번 파업의 실질적인 책임자"라며 "이번 파업사태를 피하기 위해 서울시의 노력이 부족한 점이 이번 파업의 핵심 이유"라고 지적했다.
한편 서울시는 지하철과 경기도 버스, 마을버스 등의 수송능력를 최대로 늘리고 노선 사각지대에는 전세버스와 관공버스를 긴급 투입할 계획이다.
▶ 와와TV 전격 오픈 ! 수익률 신기록에 도전한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