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 이 기사는 13일 오후 3시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뉴스핌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스핌=김민정 기자]이번 주 원/달러 환율은 지난 주의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그리스 문제가 또 다시 부각되면서 불확실성으로 작용하고 있는 데다, 중국의 경기 지표도 매번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경기 둔화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
외국인들도 국내 주식시장에서 순매도 행진을 이어가면서 심리상 원/달러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원/달러 환율이 연고점에 다가가면서 당국이 어느 선에서는 개입에 나설 것이라는 인식이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 뉴스핌 이번주 환율예측 컨센서스: 원/달러 환율 1135.80~1155.80원 전망
뉴스핌(Newspim.com)이 국내외 금융권 소속 외환딜러 및 애널리스트 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월 셋째주(5.14~5.18) 원/달러 환율은 1135.80~1155.8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주 예측 저점 중에서 최저는 1135.00원, 최고는 1140.00원으로 예상됐고 예측 고점 중 최저는 1155.00원, 최고는 1160.00원이 될 것으로 조사됐다.
◆ 유럽•중국 지표 악재에 상승
지난 주 원/달러 환율은 그리스와 스페인 등 유럽 국가들에 대한 재정 위기가 다시 부각되면서 상승했다. 중국 경기 지표들이 시장의 기대보다 부진하면서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된 점도 원/달러 환율 상승에 힘을 실었다.
전 주말, 프랑수아 올랑드 후보가 프랑스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불확실성이 부각됐다. 올랑드 당선자는 유럽 각국의 재정긴축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신재정협약을 개정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스 총선에서 집권 연립정부가 의석 과반수 확보에 실패한 데 이어 제2당 마저 연정 구성에 실패하자 불안감을 고조됐다.
중국의 경기 지표도 우려감을 주기에 충분했다. 지난 10일 발표된 중국의 산업생산 증가율은 전년동월대비 9.3%로 2009년 5월 이후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에, 원/달러 환율은 지난 9일 1140.40원에서 마감한 후 지속적으로 레벨을 상승시켜, 1140원대에 안착했다.
이어 11일에는 미국 JP모건에서 20억 달러 규모의 파생상품 손실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불안감을 높였다.
지난 주 원/달러 환율은 전 주말 종가인 1131.30원보다 15.30원 오른 1146.60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 원/달러, 저점 높여갈 것..상단은 개입 경계에 제한
이번 주 원/달러 환율은 점진적으로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로존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지표 부진으로 경기에 대한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중국의 경기 지표들이 잇따라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상품통화들이 약세를 보이며 상대적으로 달러 강세를 지지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에, 원/달러 환율도 상승 압력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원/달러 환율이 1150원에 가까워지면서 당국이 개입에 나설 것이라는 경계도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SC은행 조현석 부장은 “중국 쪽 경기 부진하면 상품 통화들이 약세가 된다”며 “호주 달러, 캐나다 달러 등이 약해지면서, 달러가 강해져, 원/달러 환율도 오를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는 “워낙 환율이 정체가 되다 보니, 기술적으로 보면 1135~1140원을 넘어서면 저항이 없다”며 “저항선을 뚫고 올라왔기 때문에 내려간다고 해도 저항선이 지지선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하나은행 이진일 차장은 “이번 주 원/달러 환율은 불안한 양상으로 흐를 것 같다”며 “그리스와 스페인 이슈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명확히 해결될 것 같지가 않다”고 진단했다.
그는 “1150원대에서는 네고와 개입 경계감이 있다”며 “원/달러 환율은 점차 레인지를 높여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우리선물 변지영 애널리스트는 “원/달러 환율은 종가기준으로 지난 1월 16일 1154.70원 이후 가장 높게 올라왔다:며 “이 같은 레벨부담에도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된 관계로 달러 매수심리는 여전하다”고 말했다.
오는 17일까지 그리스 연정구성 완료가 요구되는 가운데 만일 연정구성에 실패하고 2차 총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위험회피를 유지시킬 것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이번 주 원/달러 환율은 유럽 및 미국지표 대기 등으로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1140원대를 중심으로 등락할 것”이라며 “다만, 당국의 개입 경계감으로 1150원 상단 테스트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 와와TV 전격 오픈 ! 수익률 신기록에 도전한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