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기자] 미국 경제는 최근 고용보고서가 시사하는 것보다 더 완전고용 상태에 접근하고 있으며, 따라서 인플레이션 문제에 좀 더 신경을 기울여야 한다고 미네아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주장했다.
실업률이 크게 떨어지기 전에 인플레이션이 문제가 될 수 있고, 따라서 생각보다 조기에 금리인상이 필요할 수 있다는 말이다.
나라야나 코처라코타 총재는 10일(미국 현지시각) 미네소타이코노믹클럽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지금 미국 경제는 금융 위기 이후 회복 과정에 있기 때문에 완전고용 수준을 측정하기란 어렵다"면서, 그러나 "인플레이션의 변화를 신호로 본다면 지난 2년간 물가 압력이 분명히 올라간 것은 이제는 실업률이 더이상 하락할 여지가 많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이런 변화들은 미국 고용시장이 관련 지표가 보여주는 것에 비해 그 어느 때보다 '완전고용' 상태에 접근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본다"고 총재는 강조했다.
그는 올해 물가 상승률은 2% 수준으로 안정 목표에 머물겠지만, 내년에는 2.3% 수준으로 상승하면서 2014년 말까지 초저금리를 유지한다는 약속은 지키기 힘들기 때문에 성명서 문구를 수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코처라코타 총재는 최대 고용의 달성 목표는 너무 다양한 해석에 노출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또 경제전문가들 사이에서 고실업률이 역전될 것인지 아니면 현재 수준에서 고착될 것인지에 대해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면서, 1990년대 초 스웨덴의 금융 및 경제 위기 이후 실업률이 하락하지 않은 사례를 들었다.
한편,앞서 1월에 연준은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1월에 명시적으로 2% 물가안정 목표를 제시했지만 최대 고용 달성 목표에 대해서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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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