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8일 채권금리가 소폭 상승 출발했다. 전일 유럽 선거 결과가 우리 시장에 줬던 충격에 비해 미국채 금리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자, 전일 금리 하락분을 일부 되돌리고 있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이 선물 순매도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 규모가 크지 않아 방향성을 판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서울채권시장은 오는 10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둔 관망모드로 돌입한 모습이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1-6호는 전일 대비 1bp 오른 3.39%에 거래되고 있다. 5년물 12-1호와 10년물 11-3호 각각 전일보다 2bp 상승한 3.50%, 3.77%을 기록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오전 9시 35분 현재 전일대비 5틱 하락한 104.43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가보다 3틱 내린 104.45로 출발해 104.42~104.46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1014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보험도 270계약의 매도우위다. 반면 투신과 은행이 각각 379계약, 779계약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보다 12틱 하락한 110.13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전일보다 3틱 오른 110.22로 개장해 110.10과 110.24 사이의 좁은 움직임이다.
선물사의 한 중개인은 "장이 예상보다 좀 약하다"며 "초반부터 외인의 이익실현 물량 출회로 다소 압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금일 그린북과 10일 금통위를 앞두고 관망 우위의 장세로 전일 저점인 104.43에서 정체된 모습"이라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외인들에게 달렸다"며 "국채선물 순매도가 5000계약 이상 나오면 방향성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그는 "6월에 국채만기가 10조원이 넘어 수급적으로는 롱인 것은 맞다"면서도 "국내 기관들은 이제 와서 따라 싣기에는 부담도 있고 반발 심리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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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