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8일 진성티이씨에 대해 캐터필라 미국 텍사스 법인과 부품 독점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저평가된 주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성티이씨는 세계 최대 건설중장비업체인 캐터필라와 미국 텍사스 신규공장(2만대 생산능력 보유) 부품에 대한 독점계약(롤러, 아이들러)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2013년부터 2017년까지(총 5년간, 2.7억달러, 추가 0.7억달러 포함 시 총 3.4억달러)이며 이후에는 매년 자동으로 연장된다.
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캐터필라는 그 동안 자회사만을 통해서 부품을 공급 받았으나 진성티이씨와의 공급계약으로 글로벌 아웃소싱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진성티이씨는 세계 1위 건설중장비업체로 부품 아웃소싱을 늘리면서 대형사이즈 수요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 안정적인 수요처 확보에 따른 향후 성장동력 확보 등이 예상된다"고 했다.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주력업체인 두산인프라코어 비중은 25%(2012년 연결기준 예상 매출 비중) 이하로 낮아지는 반면 캐터필라는 40% 수준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계약 건이 반영되면 캐터필라 비중은 50% 내외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된다.
하 연구위원은 "진성티이씨는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미국법인 매출액을 2012년 실적에 선 반영해 보면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3700억원(본사 2000억원, 중국법인 700억원, 미국법인 1000억원), 영업이익 370억원(영업이익률 10%), 순이익 330억원 수준"이라며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은 5배 내외 수준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주가 급락(고점 대비 24% 하락)은 중국 건설중장비 시장 둔화에 따른 실적부진, 유상증자설로 인한 리스크부각 등에 기인한다"며 "다만 유상증자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사항이며 유증의 경우, 이번 계약으로 인한 투자비로 반영될 전
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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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