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긴 연휴를 마치고 재 개장한 일본 증시가 2% 이상 급락하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고용지표가 부진한 성적을 보인 것이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감에 불을 지피며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의 그리스의 선거결과도 유로엔 환율에 부담이 되며 수출주들을 끌어내리고 있다.
7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 평균주가지수는 오전 9시 34분 현재 전 거래일 보다 2.35% 내린 9160.01엔을,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는 2.21% 내린 775.3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94% 내린 9198.17엔으로 출발한 닛케이지수는 장중 한때 2.8%(9117.96엔) 까지 낙폭을 키우며 약세 흐름을 탈피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 닛케이지수가 9200엔을 밑돈 것은 지난 2월 15일 이래 3개월 만에 처음이다.
4월 미 고용 지표가 시장의 예상을 밑돌며 전 주말 미국 주가가 대폭 하락한 영향이 일본 시장에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해 이날 아침 프랑스와 그리스의 선거 결과가 전해지며 외환 시장에서 1유로에 103엔 대 중반까지 엔화 강세가 이어지자 수출 관련주들에 부담이 되고 있는 모습.
이날 프랑스 대통령 선거에는 채무 위기에 대한 해결책으로 유럽연합(EU)이 합의한 신재정협약의 재 교섭 등을 공약으로 내거는 사회당의 프랑소와 올랑드 대표가 승리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그리스 총선거에서도 긴축, 재정 노선을 반대하는 급진 좌파 연합이 제2 야당에 이름을 올리는 등 약진한 것도 우려감을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도쿄 주식시장에서는 도요타, 혼다 등 주력 수출주들이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선 가운데 파나소닉, 소니, 샤프 등 일부 수출주 들은 최저가를 갱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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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