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김선미 기자] 영국의 국내총생산은 예상을 뒤엎고 마이너스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로써 금융 위기 이후 두번째로 침체를 기록한 것으로, 데이비드 카메론 총리의 연립정부에 경기부양 압력이 거세지게 되었다.
25일 영국 통계청은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가 전분기 대비 마이너스 0.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결과는 직전 분기의 마이너스 0.3% 성장에 비해 개선된 것이기는 하나, 0.1% 성장을 예상한 전문가들의 전망을 뒤엎는 결과이다.
연율로는 보합을 기록, 역시 예상치 0.3% 성장을 하회했다. 이는 지난 해 4분기의 0.5%에서 둔화된 것이다.
세부적으로 건축부문이 분기비 마이너스 3.0%의 성장률을 기록, 직전 분기의 마이너스 0.2% 성장에서 크게 악화되며 2009년 1분기 이후 가장 큰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서비스부문은 분기비 0.1% 성장하며 마이너스 0.1%를 기록한 전분기에서 성장세로 전환한 반면, 산업부문은 마이너스 0.4%로 전분기에 이어 위축세를 이어갔다.
실망스러운 GDP성장률 소식에 파운드화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파운드/달러는 일시 1.6090달러로 일중저점을 기록한 후, 한국시간 5시 40분 현재 전일보다 0.31% 내린 1.609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파운드는 일시 82.10펜스로 일중고점을 기록한 후, 현재 전일보다 0.42% 오른 82.06펜스를 기록하고 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퍼스트300 지수는 오름폭을 줄여, 현재 0.71% 오른 1039.93포인트를 가리키고 있다.
영국 길트채 선물은 오름폭을 20틱 이상 확대했으며, 독일 분트채 선물은 낙폭을 줄였다.
[NewsPim] 김선미 기자 (go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