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미국인들은 북한보다 이란을 미국 안보의 가장 큰 위협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북한에 대한 안보 위협이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미국인들의 비중은 크게 늘어나 주목된다.
지난 18일 CNN이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중 3/4 가량이 이란을 북한보다 미국 안보에 중대하거나 혹은 보통의 위협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미국인들은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게 될 경우 중동지역 전체의 정세가 불안해질 수 있으며, 이 경우 미국의 안보에 중대한 위협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로 지난 3월 리온 파네타 미 국무부 장관은 "이란은 믿을 수 없는 국가"라고 지적하며, 이란이 국제 규율을 무시하고, 테러리즘 확산에 동조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또 "이란이 만일 핵무기를 보유하게 된다면, 심각한 위험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인들은 북한 역시 미국에 대한 심각한 안보 위협 요인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에 참여한 10명 중 8명 가량은 북한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나타났다.
특히 전체 응답자의 43% 가량이 북한이 '매우 심각한(very serious)' 위협이라고 대답했으며, 33%는 '다소 심각한(moderately serious)' 위협이라고 답했다.
반면 '가벼운(slight)' 위협이라는 응답과 위협이 아니라는 응답은 각각 15%와 8%에 그쳤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3~15일 사흘간, 미국의 성인 101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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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