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삼성물산이 이달 말 분양예정인 마포 아현뉴타운3구역 아현 래미안 푸르지오에 유니버셜 디자인을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유니버셜 디자인은 노약자,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디자인으로 장애인 전용 주차장이 유니버셜 디자인이 적용된 대표적 차례다.
아현 래미안 푸르지오에는 여성행복주차장이 도입된다. 주차면을 확장 설계해 초보운전자들도 주차공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단지 보행 편의성을 고려해 지상에는 차없는 단지로 조성하며 휠체어, 유모차의 이동이 편리하도록 경사형 엘리베이터가 마련된다. 기존 아파트 단지에서 외부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된 사례는 있지만 경사형 엘리베이터는 일반 아파트 단지 중 아현 래미안 푸르지오에 최초 도입된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최근의 주택 디자인 화두는 노인과 신체적 약점을 가진 사람에게도 동일한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며 “유니버셜 디자인은 공간적 복지의 차원에서 각 건설사들이 적극 도입중”이라고 말했다.
유앤알컨설팅 박상언 대표는 “유니버셜 디자인이 적용된 단지는 ‘아이들 키우기 좋은 단지’로 주부들 사이에서 먼저 입소문이 난다”며 “이런 단지는 주변 아파트에 비해 시세가 높게 형성되는 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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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