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아시아 증시가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순조로운 스페인의 국채 입찰 결과에다 미국 기업들의 어닝 효과가 아시아 증시에 훈풍을 불러넣고 있다.
이에 따라 간밤 모처럼 활기를 되 찾은 미국 증시를 따라 아시아 시장도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17일 아시아시장에서는 일본과 한국이 1%대 상승폭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화권 증시도 상대적으로 선전하며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일본 증시는 해외발 호재에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스페인의 국채 입찰이 잘 마무리 된 것과 독일의 경기예측지수 호조세가 호재로 작용한 가운데 미국 기업들의 호실적도 지수를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위험 선호(risk appetite)' 심리가 되살아나며 엔화를 약세로 이끌고 있어 수출주들이 탄력을 받고 있는 것도 지수 오름을 견인하고 있다.
닛케이 225 평균주가지수는 오전 11시 4분 현재 전날보다 1.52% 오른 9608.45엔을 기록하며 주요 지지선으로 여겨지던 9500선을 훌쩍 넘어섰다.
같은 시간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는 816.32포인트로 전날보다 1.65% 오르고 있다.
한국 증시도 유럽과 미국발 훈풍에 2000선을 재탈환하며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5분 현재 전날보다 0.99% 오른 2004.96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홍콩 증시는 에너지 관련주들과 은행 관련주들의 상승세에 힘입어 오르고 있다. 스페인 국채 입찰 호조세와 월가의 상승 랠리가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
항셍지수는 오전 11시 5분 현재 2만 732.21포인트로 전날보다 0.83% 전진하고 있다.
대만 증시도 미국 시장의 호조세를 따라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전문가들은 애플 공급업체들에 전날의 하락세에 뒤이은 저가 매수세가 몰리며 지수를 지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가권지수는 오전 11시 5분 현재 전날보다 0.68% 오른 7638.10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중국 증시도 상승세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 5분 현재 2339.37포인트로 전날보다 0.19% 오르고 있다. 그러나 국내 경기 둔화에 따른 우려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어 여타 아시아시장에 비해 상승폭은 둔하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상하이종합지수가 2500선까지는 무난히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부동산 개발주들이 전날의 하락세에 뒤이어 반발했다. 차이나완커(萬科)가 1%, 폴리 부동산 그룹이 0.2%, 진디그룹(金地集團)이 0.3% 각각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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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