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16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다. 스페인 국채 금리 급등으로 유로존 문제가 다시 부각된 가운데 결제물량과 배당금 역송금 수요가 원/달러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다만, 상단에서는 네고 물량이 유입되면서 상승을 제어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70원 오른 1138.50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보다 0.20원 오른 1135.00원에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개장 후 상승 폭을 늘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고점 1139.30원, 저점 1135.00원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5월물은 지난 주말 종가보다 3.20원 오른 1141.70원에서 마감했다. 전날보다 2.10원 오른 1140.00원에서 개장해 1138.60원과 1142.10원 사이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5365계약을 순매도했다.
국내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28포인트, 0.81% 내린 1992.63에서 거래를 마쳤다.
한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개장 후 유로 움직임과 배당금 관련 수요 때문에 상승 움직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환율은 상승하는 방향으로 갈 것 같다”면서도 “큰 상승은 어려워 보인다”고 덧붙였다.
다른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결제와 배당금 수요가 네고 물량과 맞붙었다가 결제와 배당금 물량이 이겼다”며 “유럽 쪽이 갑자기 다시 부각됐지만 큰 영향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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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