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KDB대우증권은 하나금융지주의 실적이 2분기부터 정상화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6만1000원과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구용욱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16일 "하나금융지주의 1분기 순이익(연결기준)은 1조3202억원을으로 예상치인 8489억원을 크게 상회했다"며 "외환은행을 장부가치보다 낮은 가격으로 인수한 데 따른 염가매수차익이 예상보다 큰 1조388억원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염가매수차익을 제외한 순이익은 2814억원. 외환은행의 순이익 기여 433억원 정도를 감안하면 외환은행 인수 이전 기준의 순이익은 2381억원이라는 분석이다.
구 애널리스트는 "하나은행 성과급 약 580억원을 고려해주면 약 2800억원 정도가 외환은행 인수 이전 기준으로 산출한 하나금융지주의 1분기 순이익"이라며 "3000억원을 상회했던 2011년 경상적인 분기 순이익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처럼 경상적인 분기 순이익에 미치지 못했던 원인은 순이자마진 하락 때문이다. 하나금융지주 그룹 순이자마진은 2.18%로 전분기대비 12bp 개선됐지만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순이자마진은 각각 2bp와 5bp 하락했다.
그는 "순이자마진 하락은 예대금리차 축소보다는 대출 자산 감소에서 찾을 수 있다"며 "향후 영업력 제고에 의한 대출 증가를 통해 회복이 가능할 것이므로 2분기부터는 실적이 정상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외환은행 인수 이후 하나금융지주 분기당 순이익은 4000억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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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