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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4K 동영상 촬영 가능한 DSLR 카메라 'EOS 1D C' 출시

기사입력 : 2012년04월13일 14:44

최종수정 : 2012년04월13일 16:21

[뉴스핌=장순환 기자]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대표이사 강동환, www.canon-ci.co.kr)이 세계 최초로 4K(4096 x 2160 pixels)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DSLR 카메라 ‘EOS-1D C’를 13일 발표했다.
 
새롭게 출시하는 ‘EOS-1D C’는 DSLR 카메라 최초로 4K 동영상 촬영(4K의 촬영 시 APS-H사이즈 상당으로 크롭 된다.)을 지원한다. 기존 DSLR 카메라에서 영상 촬영 기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 제품으로 영화와 텔레비젼 방송 제작을 위해 개발됐다고 캐논은 밝혔다.
 
그 동안 캐논은 ‘고화질’, ‘기동성’, ‘합리적인 가격’을 바탕으로 한 제품을 출시해 영상 업계에 큰 충격을 준 바 있다. 신제품 ‘EOS-1D C’는 영상제작분야의 유저들을 위한 다양한 기능까지 탑재해 ‘시네마 EOS 시스템’(Cinema EOS system)[i]을 완성시키는 제품이다.

 
‘EOS-1D C’는 영화 촬영 감독과 전문가들의 요구를 반영한 제품으로 캐논은 이 제품을 통해 더욱 효율적인 영화, 방송 제작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OS-1D C’는 24프레임까지 4K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8비트 Motion JPEG 압축방식을 지원해 초고화질의 영상을 표현할 수 있다. ‘EOS 1D C’는 CF 카드를 카메라 내부 저장 장치로 사용하는데 이는 4K 영상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 중 유일하다. 외부 저장 장치가 필요 없어 작업 시 이동성과 편리성을 극대화했다.
 
‘EOS-1D C’는 약 1,810만 화소의 풀프레임 CMOS 센서를 탑재하고 있어 아름다운 배경 흐림 효과 표현이 가능하다. 여기에 감도 ISO 25600의 고감도 촬영에서도 노이즈가 거의 없는 깨끗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어안부터 초망원까지의 다양한 EF 렌즈를 사용할 수 있으며, EF 시네마 렌즈도 사용 가능해 한 단계 진화한 ‘EOS 무비’의 성능을 보여줄 수 있다.

‘EOS-1D C’는 슈퍼 35mm 크롭 기능을 지원해 기존 35mm 카메라 사용자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약 1.6배의 텔레컨버터를 사용하는 효과를 표현할 수 있다.
 
‘EOS-1D C’는 비압축 ‘YCC 422 8bit’ 포맷을 지원해 압축하지 않고 촬영한 영상 그대로 파일을 저장할 수 있으며 ‘HDMI Live feed’ 기능으로 품질 저하 없이 출력이 가능하다. (4K 동영상에서는 지원하지 않음) 또한 비선형(non-linear)편집에 사용하는 코덱으로 메모리 카드에 기록이 가능해 컴퓨터에서 별도의 변환 작업 없이 바로 편집할 수 있다.
 
‘EOS-1D C’의 또 다른 장점은 캐논의 플래그십 DSLR 카메라 ‘EOD-1D X’와 동등한 사진 촬영 성능을 발휘하는 것이다. ‘EOS-1D C’는 캐논이 자체 개발한 새로운 영상처리엔진 ‘DIGIC 5+’를 2개 사용한 ‘듀얼 DIGIC 5+’(Dual DIGIC 5+) 시스템을 탑재하여 이미지 처리속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초당 약 12매의 최대 화소 연속 촬영이 가능하고 상용감도 ISO 5만1200의 고감도를 지원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고화질 촬영이 가능하다.
 
한편, ‘EOS-1D C’는 2012년 10월 중 국내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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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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