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3일 채권금리가 약보합권에서 출발했다.
북한이 광명성 3호를 발사했지만 채권시장에서 안전자산 선호나 자금이탈은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다.
오히려 주식이 '불확실성 해소'로 반등함에 따라 금리는 반사적인 조정을 보이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잠시 후로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와 오전 11시경 발표될 중국 GDP 발표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이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1-6호와 국고채 5년물 12-1호는 전거래일 대비 각각 1bp 상승한 3.51%, 3.66%에 거래가 체결중이다. 10년물 11-3호는 전일 종가인 3.91%에 거래가 되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9시 26분 현재 전일대비 5틱 하락한 103.97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일보다 2틱 하락한 104.00으로 출발해 103.95와 104.00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129계약을 순매수중이다. 증권과 개인도 각각 1736계약, 260계약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은행은 2165계약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10년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10틱 내린 한 108.76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전날 종가보다 1틱 하락한 108.85로 출발해 108.75와 108.86의 박스권 장세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이날 금통위가 있지만 그 동안 화두가 됐던 물가가 안정세라 굉장히 '호키시'한 멘트가 나오기는 힘들어 시장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요즘 증권이 대외 쪽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오히려 중국 GDP 발표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영향도 제한적"이라며 "이벤트는 많은데 컨센서스를 벗어나긴 힘들어 박스권에서 금리가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금통위가 있긴 한데 별로 진전된 내용은 없을 것"이라며 "오히려 중국 GDP가 어떻게 나오냐에 따라 주식이든 채권이든 더 반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태근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미사일 발사 실패 인식으로 전일 미국장을 반영하는 것 같다"며 "11시로 예정된 중국 GDP가 예상대로 잘 나올지를 경계하는 분위기"라고 평가했다.
그는 "금통위와 중국 GDP 발표 전후로 포지션 전환이 한 차례 있지 않을까 싶다"며 "미국의 경우 양적와화(QE3) 기대감이 있는 정도인데 강해 보이진 않지만 아직 채권은 대기매수 관점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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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