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2일 채권시장이 보합 마감했다.
외국인들이 국채선물 시장에서 순매수를 늘려갔음에도 국내기관의 차익실현과 부딪히면서 금리 레벨은 거의 움직이지 않았다.
외국인의 숏커버와 시장에 대한 불확실한 전망이 아슬아슬하게 시장의 균형을 이뤘다.
또한 시장 참가자들은 다음 날 있을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동결을 예상하면서도 매파적인 멘트에 대해 경계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이 각각 전일 종가인 3.50%, 3.65%를 기록했다고 최종고시했다. 10년물 역시 전일 수준인 3.91%로 장을 마감했다. 통안증권 1년물은 전일과 동일한 3.45%로 장을 마쳤고 2년물은 1bp 하락한 3.50%로 최종 집계됐다. CD91일물은 전일 종가인 3.54%를 유지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 종가보다 3틱 상승한 104.02에 장을 마쳤다. 전일보다 1틱 상승한 104.00으로 출발해 103.98과 104.04 사이의 좁은 박스권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은 6948계약을 순매수했다. 반면 증권과 은행은 각각 3858계약, 1711계약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보험과 투신도 각각 452계약, 594계약을 순매도했다. 연기금도 220계약의 매도 우위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 종가보다 2틱 오른 108.86으로 마감했다. 108.89로 시작해 최저가와 최고가는 각각 108.80, 108.95를 기록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중국 주식이 워낙 올라 밀려도 할 말 없는 장인데 외인 매수가 워낙 거셌다"고 평가했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매수심리가 회복되지는 않았지만 일단 불확실성에 대한 보수적인 포지션들로 인해 추가적인 금리 상승보다는 기간 조정 성격이 당분간 지속될 것 같다"고 말했다.
외국계 은행의 한 매니저는 "외국인의 숏커버가 지속되고 있고 국내기관은 차익실현에 집중하고 있다"며 "양쪽이 부딪히면서 가격은 변화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그간의 행태를 봤을때 외인은 추가적으로 숏커버를 지속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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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