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일본 증시가 7거래일 간의 약세장을 접고 상승 마감했다.
간밤 미국 증시가 기업 실적 기대감에 모처럼 반등한 영향에 출발부터 상승세를 연출했던 일본 증시는 북한 로켓 발사에 대한 경계감에 주춤하며 보합권을 맴돌았다.
그러나 오후 들어 북한 로켓 발사가 보류되고 주변국 증시가 상승하자 고점을 높이며 거래를 마감했다.
12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 평균주가지수는 9524.79엔으로 전날 종가보다 66.05엔, 0.70% 전진한 수준에 거래를 마감했다.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 역시 809.88엔으로 4.04엔, 0.50% 상승했다.
이날 오전 중 북한이 장거리 탄도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는 니혼게이자이 신문의 보도가 전해지면서 긴장감이 고조됐던 시장은 오후 들어 기상 악화를 이유로 오늘 미사일 발사 가능성이 줄어들었다는 교도 통신의 보도로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북한의 발사 일정이 계속되는 만큼 이날 발사보류가 투자심리의 안정으로 이어지기는 힘들 것이란 지적이다.
다이와증권 수석 기술분석가 기노우치 에이지는 "유로존 위기를 둘러싼 우려감이 일단 후퇴했고 다음주 화요일부터 이달 말까지 강세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여기에 이번주 중국의 GDP 및 은행대출 지표 발표를 앞두고 중국 증시가 은행주 주도로 상승한 점 역시 일본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이고, 닛케이지수가 9500엔 선을 회복하면서 유입된 숏 커버링 매수세 역시 출회됐다는 분석이다.
한편 개별주로는 미쓰비시 중공업이 2.13% 오른 반면, 북한 지정학적 리스크로 미쓰이 O.S.K해운이 4.23% 빠지는 등 운송업체들은 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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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