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미국의 휘발유 가격이 고용 회복세의 둔화와 수요 감소, 유가의 안정세로 인해 올해 고점을 찍고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1일(현지시각) 미국자동차협회(AAA)는 미국 전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닷새 연속 하락하며 갤런당 3.915달러로 후퇴했다고 전했다.
AAA에 따르면 휘발유 가격이 닷새 연속 하락하기는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으로 지난 4일 갤런당 3.936달러로 고점을 찍은 이후 약 20%가량 하락한 상태다.
최근 휘발유 가격 하락세의 배경으로 수요 감소가 지목되고 있다고 같은날 블룸버그통신은 분석했다.
마스터카드의 분석에 따르면 올해 미국인들의 휘발유 구매는 지난해와 비교해 5.3% 줄어든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지난주 도매상에서 거래된 휘발유 가격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4% 하락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미국 에너지청은 올해 일일 휘발유 소비 전망치를 11년래 가장 저조한 865만 배럴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바클레이즈 캐피탈의 암리타 센 애널리스트는 "휘발유는 지난 1/4분기 가장 뛰어난 성적을 보인 자산 중 하나"라며 "그러나 투자 심리가 변하고 있으며 가격은 이미 고점에 다다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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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