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스위스 국립은행(SNB)이 스위스 프랑에 대한 강한 개입의지를 표명했다.
SNB는 10일(현지시간) 스위스 프랑의 상승 한도를 고수할 것이며 필요한 경우 하루 수백억유로를 매입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SNB의 부총재로 현재 총재직을 대행하고 있는 토마스 조단은 "SNB는 동원 가능한 모든 수단을 사용해 최저 환율을 지킬 것"이라면서 "SNB의 거래 규모 한도는 하루 기준 수백억유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유로/스위스프랑은 유로화 가치가 약화되면서 7개월 최저를 기록, SNB가 설정한 하한선 1.20프랑을 하향 돌파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SNB가 스위스 경제를 보호하기 위해 유로/프랑이 1.20프랑 아래로 하락하는 것을 방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SNB의 이같은 의지 표명에도 아직 시장에서는 별다른 움직임이 나타나지 않고 있는 상태다.
한편, 지난해 스위스프랑의 가치는 유로에 비해 약 20%나 급등, 스위스의 수출 경쟁력을 압박하는 동시에 디플레이션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SNB는 지난해 9월 6일 스위스 프랑의 가치 상한선을 도입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