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군득 기자] 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는 통합 백신 프로그램 ‘알약(ALYacp)’이 일본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사이트 ‘벡터’(www.vector.co.jp)‘에서 인기 무료백신 1위에 올랐다고 6일 밝혔다.

벡터는 일본 내 최대 규모의 소프트웨어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하고 있는 다운로드 판매 사이트다.

지난달 13일 일본 시장에 진출한 알약은 유무료 버전 출시 2주만에 백신 전체 부문에서는 2위, 무료백신 부문에서는 Avira나 AVG 등 해외 유수 경쟁제품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알약 일본어버전 메인화면.

일본에 출시한 ALYac Internet Security Free 2.5는 국내 알약 기업용 2.5 버전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강력한 탐지력은 물론, 메모리 사용량, CPU 점유율, 부팅 속도 등에서 한층 강화된 성능으로 국내 기업사용자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알약 일본어 버전 사용자들은 ▲스캔 속도가 빠르다 ▲저사양 PC에서도 잘 돌아간다 ▲UI가 직관적이고 사용이 편리하다 ▲탐지력이 높은 것 같다 등 트위터나 리뷰로 사용기를 남기고 있다.

한편 지난 2010년 12월 출시한 ‘알약 안드로이드’는 세계 55개국에서 700만건 이상 다운로드를 기록 중이다.

이스트소프트 김장중 대표는 “아직 출시 초기이니 좀 더 추이를 지켜봐야겠지만 알약이 초반부터 일본 사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같다”며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이 되도록 해외시장 진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