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4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다.
추가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약화됨에 따라 달러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날 유로와 호주 달러 등 상품통화들은 동반 약세를 보였다.
국내 주식이 1% 넘게 하락한 점도 원/달러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70원 오른 1129.50원에서 장을 마쳤다. 전날보다 5.20원 상승한 1127.00원에서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개장 후 네고 물량이 유입되면서 상승 폭을 좁히기도 했지만 숏커버가 나오면서 다시 상승 폭을 늘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고가 1129.50원, 저가 1126.20원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4월물은 전날보다 7.60원 오른 1131.00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4.60원 오른 1128.00원에서 출발해 1127.10원과 종가 사이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6407계약을 순매수했다.
국내 증시는 약세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0.67포인트 1.50% 내린 2018.61을 기록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유로/달러 환율이 하락하고 주식이 약세를 보인 영향이 컸다”며 “전일 환율이 너무 급락했던 점도 오늘 상승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그는 “장 초반에는 네고물량이 있었는데 주식이 하락하면서 숏커버가 나와 흡수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다른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전일 많이 하락했던 것 때문에 오늘 많이 올랐다”며 “숏커버가 나오고 주식과 유로화가 약세를 보인 점도 작용했다”고 말했다.
그는 “전일까지 있었던 역외 매도는 스위스 중앙은행 원화채 매수 관련 자금도 포함됐던 것 같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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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