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30일 채권금리가 하락했다.
개장 전 발표된 산업생산지수가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음에도 선반영 인식 속에 오히려 강세를 보였다.
결산을 겨냥한 윈도우 드레싱 효과와 외국인의 선물 순매수가 장을 강하게 끌고 갔다.
또한 국고채 20년물의 매수주문이 장내로 들어오면서 장기물이 상대적으로 강한 하루였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의 최종호가가 각각 전일보다 2bp 하락한 3.55%, 3.70%라고 고시했다. 10년물은 전일보다 3bp 내린 3.96%를 기록했다. 통안증권 1년물과 2년물은 각각 전일 종가대비 2bp 하락한 3.53%, 3.58%로 장을 마쳤다. CD91일물은 전일 종가와 동일한 3.55%를 기록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7틱 상승한 103.85에 장을 마쳤다. 103.77로 출발, 103.76까지 내려갔으나 오후들어 상승했다. 최고가는 103.86이다.
외국인은 5187계약을 순매수했다. 반면 증권과 은행은 각각 1466계약, 2470계약을 순매도했다. 보험과 투신 역시 각각 178계약, 312계약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747계약 순매도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 종가보다 30틱 오른 108.44로 마감했다. 107.97의 당일 최저가로 개장해 장 막판에 108.50을 기록한 후 동시호가에서 소폭 밀렸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오늘 산업생산이 채권에 불리하게 나왔음에도 강한 장이었다"며 "글로벌 상황이 지지한 것도 있고 윈도우 드레싱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추가로 외인의 선물 매수가 비교적 강했고 장중에는 20년 쪽을 매집하는 양상을 보여서 장기물이 급격하게 강해지는 불플랫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장내에서 20년물 매수가 들어와 장기가 다소 강했다"고 말했다.
그는 "금리가 다시 내려오면서 그 동안 반등이 심했던 장기의 되돌림이 더 심한 거 같다"며 "3년물은 기준금리와의 스프레드도 눈에 들어오고 5년쪽은 수급이 많이 꼬인 거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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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