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올해 증권가의 주요 화두 가운데 하나는 ‘유럽발 재정위기’다. 위기가 터질때마다 CEO들의 대응능력은 시험대에 오른다. 증권사 CEO들이 작금의 글로벌 환경을 바라보는 시각이 중요한 이유다. 이와함께 국내 증권업계 경쟁도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만큼 해외진출 등 글로벌 전략, 특화된 수익모델 구축도 증권사 CEO들의 과제다.
뉴스핌은 창간 9주년을 맞아 증권업계의 주요 사안에 대해 유수 증권사 CEO들의 견해를 듣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기획을 마련했다. <편집자주>
[뉴스핌=김양섭, 고종민, 이에라, 유혜진 기자] 국내 주요 증권사 최고경영자(CEO) 10명중 6명은 유럽의 재정위기가 글로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보고있다.
뉴스핌이 창간 9주년을 맞아 국내 유수 증권사 CEO 23명을 대상으로 '유럽발 재정위기에 대한 향후 파장'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14명(60.9%)이 "일부 국가의 신용등급 추가 하향이 발생하겠지만 글로벌 시장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답했다.
이어 8명 (34.8%)은 "현 수준에서 유럽 내부 자체 해결"이란 답을 꼽았고, 1명이 “일부 국가의 신용등급 추가 하향이 이어지고 이에 따라 글로벌 시장 영향이 확대될 것”이라고 답했다.
'일부 국가들의 디폴트(채무불이행) 발생으로 유럽계 자금이 대규모로 이탈할 것' 또는 '지난 2008년에 발생했던 글로벌 금융위기가 재현될 것' 등의 답을 택한 CEO는 한 명도 없었다.
코스피 지수 전망에 대해서는 올해 하반기에 추가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올해 코스피 지수가 최고점에 도달할 시기에 대해서는 11명(47.8%)이 4분기(10~12월)로 답했다. 이어 7명(30.4%)이 3분기(7~9월), 5명이 2분기(4~6월)를 꼽았다. 1분기(1~3월)라고 답한 CEO는 한 명도 없었다.
최저점 시기에 대한 질문에도 전체의 절반 이상(56.5%)이 1분기(1~3월)를 꼽아 향후 지수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분위기가 우세했다. 23명중 13명이 1분기를 최저점 시기로 꼽았다.
3분기가 최저점이 될 것이라 본 CEO는 한명도 없었고, 7명(30.4%)이 2분기, 3명(13.0%)이 4분기라고 답했다.
향후(2분기 이후) 코스피 지수 밴드를 묻는 질문에는 다양한 답변이 쏟아졌다. 이중 최고점은 2400p로 2명의 CEO가 이같은 의견을 냈다.
최저점에 대한 전망치중 가장 낮은 지수는 1800p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3명이 이같은 지수 전망치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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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