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29일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했다. 증시가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 매수 심리를 자극했지만, 월말 네고 물량이 상단을 제어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40원 오른 1136.90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3.50원 상승한 1139.00원에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개장 후 북한이 도발을 할 수도 있다는 뉴스에 1139원대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월말 네고 물량이 유입되면서 상승폭을 줄였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고가 1139.50원, 저가 1136.20원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4월물은 전날보다 1.00원 상승한 1138.20원에서 장을 마감했다. 전날보다 2.40원 상승한 1139.60원에서 개장해 1137.70원과 1140.90원 사이에서 거래됐다. 외국인은 6969계약을 순매수했다.
국내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7.33포인트, 0.85% 내린 2014.41을 기록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정유사에서 결제도 나왔던 것 같은데 역시 월말이라 네고가 우위를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도발을 할 우려가 있다는 뉴스가 나오면서 오르기도 했었지만 네고 물량으로 다시 내려왔다”며 “내일까지는 네고물량이 기대돼 1130원대 중반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본다”고 했다.
한 외국계은행 외환 딜러는 “레인지 안에서 왔다갔다 하면서 롱플레이를 하다가 네고가 쏟아지니까 오르지 못하고 롱스탑도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1135원 부근에서는 결제와 역외 비드가 많이 나와서 받치는 분위기”라며 “1130원대 중후반에서 주거래 레인지를 형성할 것 같다”고 진단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