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 정부가 북한의 장거리 로켓발사 계획에 따라 대북식량 지원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28일(현지시간) 미국 국방부 피터 라보이 아태담당 차관보 대행은 의회 군사위 청문회에서 "북한이 미사일 발사 계획을 밝힌 것은 그들이 약속을 지킬 의지가 부족하다는 점을 드러낸 것"이라면서 "북한에 제공하려던 영양지원을 중단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2.29 합의했던 미사일 발사 중단에 위성 발사 역시 포함되는 것으로 해석했다"며 "북한이 이번 합의를 위반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식량을 지원한다고 해도 이것이 실제 굶주린 주민들에게 전해지는지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링 체계도 신뢰할 수 없다는 것이다.
라보이 차관보는 "대북 영양지원에 대해서는 다른 어떤 사안도 연계하지 않는 것이 우리의 의도였지만 북한이 약속을 어겼고, 결국 그들을 믿을 수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