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대선 국면에서 아직까지 공화당 미트 롬니 후보를 선도하고 있지만 경제문제와 관련해서는 여전히 안심하기 이른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미국인 836명을 대상으로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한 조사결과 응답자의 36%가 '내년까지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2월 29일 발표된 NBC/월스트리트저널(WSJ)의 조사에서 나타났던 40%보다 소폭 낮은 수준이다.
특히 전체의 28%만이 지난 4년간 경제상황이 더 좋아졌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고 37%는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 이전보다 나아진 수준으로 진단하고 있었다.
전반적으로 응답자들은 고용시장과 가솔린 가격, 그리고 주택가격 등이 부채 문제 등만큼이나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놀랍게도 이러한 부분에 대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과오'라고 생각하는 비중은 매우 작았다.
하트리서치의 제이 캠벨 연구원은 "이러한 환경에서 통상적으로는 재선에 성공하는 대통령이 거의 없지만 유권자들이 이것만을 고려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지지자의 일부는 이러한 금융위기와 경기침체가 전임 대통령인 조지 W.부시로 인한 것이라고 판단하는 경우가 더 많다는 것이다.
실제 28%는 부시 전 대통령에게 그 책임이 있다고 응답했고 17%만이 오바마 대통령의 책임을 물었다.
또 최근 NBC/WSJ의 가상 대결에서도 공화당 대선후보인 미트 롬니 후보와의 구도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50%의 지지율을 이끌어 44%의 롬니 후보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캠벨은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상황임을 감안할 때 오바마가 더 많은 비난을 받지 않는 것은 매우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