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이채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올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추가 주가 상승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채원 CIO는 27일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향후 삼성전자의 추가적인 주가 상승은 영업이익 달성 여부에 달려있다"며"시장의 기대치인 19~20조원 가량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을는지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이 CIO는 "올해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20조원을 무난히 돌파한다면 지난해에 비해 20%의 성장을 이어가는 셈"이라며 "세계 최고 기업이라는 프리미엄을 감안한다면 현재 주가는 정적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영업이익이 목표수준에 도달한다 할지라도 그 성격이 중요하다"며 "경쟁자가 어려운 시기에 놓여 반사이익을 누린 일시적 수혜인지, 아니면 기업의 성장에 따른 구조적 이익인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CIO는 IT업황과 관련, "미국 경기가 정상궤도로 회복한다면 IT경기 역시 호조세를 띌 것"이라며 "최근 IT 관련주의 상승세가 업황 회복에서 기인한 만큼 이같은 추세는 삼성전자의 추가 상승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채원 CIO는 연초 이후 이어진 유동성 랠리를 지나 향후 실적 장세가 도래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유동성이 풍부한 금융장세를 지나 다음은 실적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커 실적이 좋은 기업들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며 "조선주와 같이 이익이 늘지 않는데 주가가 오르는 기업들은 다가오는 장세 국면에서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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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