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대내외적으로 원/달러 환율 상승 압력이 점증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는 26일 보고서를 통해 "최근 미국 경기에 대한 기대와 유럽의 불안 재개에 대한 우려가 글로벌 달러 강세를 뒷받침하고 있는데다, 주 초 핵안보정상회의로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경계 역시 환율 상승에 우호적인 여건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월 박스권 상단 돌파에 성공하며 달러매수심리가 강화된 가운데 환율 추가 상승시 네고 지연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한다는 판단이다.
그는 "다만, 지난 2월 이후 저항선으로 작용해왔던 120일선(1137.7원)을 앞두고 고점 경계도 큰 데다, 월 말을 앞두고 환율 상승에 우호적인 여건이 형성돼 있는 만큼 해당 레벨을 앞두고 추격매수는 공격적이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에 대해서는 "국제환시가 보합권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1130원대 중후반을 중심으로 제한적인 상승폭 확대 시도에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장 중 환시는 증시 및 유로동향에 주목할 것으로 보이며, 핵안보정상회의 관련 소식에도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주에도 버냉키 연준의장의 연설이 지속된다.
이에 대해 변 애널리스트는 "미 연준의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가 상당부분 약화된 가운데 발언 내용과 26일 잠정주택판매, 27일 소비자신뢰지수, 28일 내구재수주와 같은 지표 발표가 이 같은 분위기를 지속시키며 글로벌 달러 강세를 견인할 지 여부에 주목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지난 주 독일의 제조업황과 남유럽 재정취약국의 국채금리 상승이 유로 약세를 부추겼던 가운데 26일 발표되는 독일의 Ifo 지수와 유럽 국채금리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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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