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6일 포스코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더 부진하다"며 "2분기 실적 턴어란운드는 확실하다"고 전망했다.
그는 "2분기에는 저가 원재료가 투입되는 가운데, 철강 수요 성수기여서 제품 가격이 원재료 가격보다 상대적으로 강세일 것이라고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
◆예상보다 더 부진한 1분기
별도기준 1분기 포스코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조 8610억원과 3450억원으로 기존 우리 추정치 대비 각각 1%와 17%, 컨센서스 대비 각각 4.1%와 32.3% 하회할 전망이다.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6조 8,830억원과 6330억원으로 기존 우리 추정치 대비 각각 1%와 10.1%, 컨센서스 대비 각각 0.5%와 16.8%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는 여전히 고가의 원재료가 투입되는데도 수요 부진으로 제품 가격이 하락해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1) 예상보다 제품 가격(4분기 98.2만원/톤 → 1분기 93.2만원/톤), 특히 후판 가격이 크게 하락하고(4분기 101.7만원/톤 → 1분기 89.2만원/톤), 2) 국내 수요 부진으로 상대적으로 제품 가격이 낮은 수출 비중이 상승해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더 부진할 전망이다.
◆2분기 실적 턴어라운드는 확실
우리는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2분기에 고로업체의 실적이 턴어라운드할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해 왔다.
2분기에는 저가 원재료가 투입되는 가운데, 철강 수요 성수기여서 제품 가격이 원재료 가격보다 상대적으로 강세일 것이라고 예상하기 때문이다.
2분기 용선(쇳물)의 철광석과 강점탄 톤당 투입 원가가 44.7만원으로 1분기 55.2만원보다 7.5만원 하락할 것이다.
이에 반해 탄소강 톤당 평균 판가는 90.7만원으로 1분기 93.2만원대비 2.5만원 하락에 그칠 전망이다.
따라서 스프레드(판가 – 원가)가 톤당 5만원 상승하게 된다. 수요 성수기 영향으로 출하량도 늘 것이다.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3.5%와 90.9% 증가한 9조 1700억원과 6590억원으로 예상된다.
◆모든 악재가 다 반영된 주가
12개월 목표주가 520,000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12개월 forward BPS 507,632원에 목표 PBR 1.02배(지속가능 ROE 9.6%, g 3%, 자본비용 9.5%)를 적용해 산출했다.
현재 주가는 1) 철강 시황 부진, 2) 중국의 낮아진 GDP 성장률 목표에 대한 우려, 3) 1분기 부진한 실적 등 모든 악재가 반영되어 있다고 판단된다.
그러나, 1) 현재 PBR이 0.78배로 역대 최저치에 가까운 밸류에이션 매력, 2) 2분기 업황 개선에 따른 실적 턴어라운드 등의 호재는 반영되지 않았다. ‘매수’ 기회라고 판단된다.
한편, 최근 2분기 원료 계약의 윤곽이 드러남에 따라 실적 전망을 변경했다. 1분기가 예상보다 부진하나 낮아진 원료 가격을 반영해 2012년 별도기준 영업이익을 3조1550억원으로 1.1%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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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