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군득 기자] 삼성테크윈이 한국가스공사와 사업영역 확대 등으로 에너지 장비분야 수혜주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동부증권 권성률 연구원은 “가스공사와 협약으로 고압가스압축기 개발이 매출로 이어질 것”이라며 “현재 글로벌로 운영되는 LNG 생산기지가 90개 정도이며 잠재시장 규모는 9000억원으로 추산된다”고 분석했다.
삼성테크윈은 지난 23일 한국가스공사와 ‘LNG 생산기지용 터보식 고압 가스압축기 개발 및 실증시험’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구매조건부 개발 계약으로 삼성테크윈이 고압가스압축기를 개발하면 삼척 LNG 생산기지에 설치해 성능과 내구성을 검증한 후 바로 매출이 발생하는 구조다.
삼척 LNG 기지에 진출한 후 한국가스공사의 나머지 생산기지인 인천, 평택, 통영 압축기 업그레이드시 추가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테크윈이 장비 개발 후 납품은 2013년 말부터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삼성테크윈은 지난해 한국가스공사와 공동으로 또 다른 제품인 BOG(Boil Off Gas) 압축기를 개발하여 평택 LNG 생산기지에 설치해 운영 중에 있다.
기존 방식은 실린더를 이용한 왕복동 가스압축기인데 이를 BOG 방식으로 교체해 나가는 프로젝트가 진행될 계획이다. 연말 정도에 삼척 LNG 터미털부터 발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 규모는 터미널 한 사이트 당 300억원 정도다.
권 연구원은 “삼성테크윈의 향후 주요한 성장동력이 될 에너지장비(압축기)에 대한 준비 과정이 순조롭다”며 “신규 수주와 계약이 지속적으로 발표되면서 올해가 파워시스템에서 에너지장비 매출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원년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