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2015년까지 매출 1조원으로 끌어 올릴 것이다. '원사 75% : 원단 25%'의 비중은 원사60%와 원단 40%로 조절할 것 입니다."
김창호 코오롱패션머티리얼 대표이사(사장, 사진)은 14일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코오롱패션머티리얼(이하 코오롱패션)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차별화된 제품과 고부가가치 창출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코오롱패션의 유가증권 시장 상장을 앞두고 상장 후 구상을 알리기위해 개최됐다.
◆차별화된 고부가가치 풀 라인업
코오롱패션은 높은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고기능 차별화 제품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원사 부문은 ▲쾌적 기능성 소재(COOLON, ATB-UV+) ▲친환경 소재(ECOFREN) ▲냉감소재(AQUAROAD-ICE) 등이 있다. 원단부문은 투습 방수 소재(neoVENT)·경량 보온소재(AirPEX) 등이다.
또 원사·원단 뿐 만 아니라 염색·가공에 이르는 섬유소재 핵심공정의 일관생산체계로 탄력적인 시장 대응이 가능하다.
김 사장은 “특히 기술력과 노하우가 필요한 염색 및 가공 기술에 있어서는 세계 수준”이라며 “코오롱패션은 국내 최초로 전 공정에서 유럽 최고의 친환경 인증 시스템인 ‘블루사인(BLUESIGN)’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 외에도 세계 수준의 습식 코팅 및 라미네이팅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고기능 차별화 제품 비중은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한편 기능성 원단 염색 및 가공을 담당하고 있는 대구 공장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노스페이스·컬럼비아 스포츠·잭울프스킨 등 세계적인 브랜드뿐 아니라 새로운 글로벌 고객사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오롱패션의 수출비중은 68%(2011년 기준)에 달한다. 해외 수출을 바탕으로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412억원, 243억원을 기록했다.
◆미래 성장 동력 ‘나노섬유’..공모자금 R&D 집중
코오롱패션은 신규 사업으로 나노섬유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코오롱 섬유 50년의 저력이 응집된 나노섬유는 자체 개발을 완료했다. 현재는 응용 어플리케이션을 연구 상태이며 파일롯(시험) 생산 단계에 와 있다. 이번 기업공개를 통한 공모자금은 사업의 운영 및 확장을 위한 투자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원사 설비 고도화 등 시설투자가 계획됐으며 나노섬유 제조를 위한 설비 등 신 사업 투자가 예정됐다.
회사 관계자는 “범 정부 지능형 멤브레인 소재 사업단의 총괄 기관으로 선정돼 현대자동차와 공동으로 나노섬유를 사용하는 연료전지용 강화 복합막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전북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회사와 합작법인 나노포라를 설립하고 전기 방사를 이용한 나노섬유의 대량생산을 준비하는 등 상용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오롱패션머티리얼의 공모주식수는 총 300만주다. 공모가 밴드는 12,000~14,500원이이며 오는 3월 19~20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가 확정된다. 청약일은 3월 27~28일, 상장 예정일은 4월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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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