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미국이 사우디아라비아에 원유 생산을 늘려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 같은 미국의 요청은 이란 제재와 관련해 발생할 수 있는 원유 공급 부족분을 보충하기 위한 대비책 마련으로 풀이된다
다만 소식통들은 사우디의 원유 증산은 7월 이전에는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 걸프지역 관계자는 “미국-사우디 회담에서 미국이 사우디에 이란 제재가 발효되는 7월 사우디가 원유 생산을 늘려줄 수 있는지 문의했다”면서 “이에 사우디는 필요시 시장 수요를 맞출 준비는 돼 있지만 정치에 개입하고 싶지는 않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 측 관계자는 “사우디와 양자 및 글로벌 차원의 에너지 이슈를 정기적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밝히고 추가 코멘트는 거부했다.
유럽연합(EU)의 이란산 원유 수입 금지 조치는 7월 1일 발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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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