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코오롱그룹 CFO출신의 재무통

[뉴스핌=고종민 기자] "처음에는 중국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중국식품포장에 관심을 뒀다. 현지 공장 방문이 작년 초였다. 2011년 7월에는 회사 멤버로 들어가면서 모든 공장을 둘러봤고 올해 말 영업이익률은 12%까지 끌어 올릴 것이다"
송요신 중국식품포장 부회장(한국사무소대표, 사진)는 최근 기자와 만나 "북경 하북과 미주공장 등을 방문 당시에도 제조일자 2·3일전 제조 캔이 매일 나가고 있었다 “며 이같이 밝혔다.
송 부회장은 작년 3월 중국식품포장에 합류하고 5월말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그는 대우증권에서 증권 금융관련부에서 근무했으며 코오롱 그룹에서 재무담당임원(Deputy CFO)를 거친 재무통이다. 또 쌍용증권·하이트진로 그룹 에서는 해외사업부 임원직을 수행했다.
그는 대표이사의 경영 방침에 끌렸다고 한다.
송 부회장은 진민 중국식품포장 대표이사(사장)를 한우물만 파는 경영자(CEO)로 꼽았다. 그는 양자강 이남에서 깡통 포장용기 세일즈 를 시작, 중국식품포장으로 영입됐다. 진 대표는 취임 후, 포장용기 사업 이외에 사업영역을 확장하지 않았다. 일화로 작년 4월 설립한 초주가미는 국가급 공업단 지에 위치, 정부로부터 100무(중국 토지 단위)의 땅을 받을 수 있었다. 진 대표 는 사업계획서를 확정 후 66.7무만 받겠다고 했다. 타 기업의 경우, 여분의 토지 를 받아 부동산 투자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그는 ‘중국식품포장 비즈니스 보다 좋은 것을 몰라 땅 장사 안한다’며 잘라 말했다고 한다.
송 부회장은 “진 대표는 포장용기 사업에서 성공해 중국기업으로서 국내 상장 성공 모델이 되고 싶어 한다”며 “중국식품포장이 한국 증시에 상장한 만큼 국 내 투자자들에 대한 신뢰는 정도 경영으로 쌓을 수 있다는 판단이다”고 말했다.
중국식품포장에 합류한 또 다른 이유는 성장 가능성이었다.
그는 “오는 6월경 초주가미 지역 공장 설비라인이 완공되면 매출 증대와 더불어 외주가공비 감소로 이익률이 상승할 것”이라며 “지속성장하는 중국 온(溫) 음료 시장은 중국 식품 포장에 지속적인 비젼을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초주가미 공장은 독일산 기계를 들여와 인루·양원 등 고객사와 동반 진출해 제 품을 생산한다. 해당 기계는 높을 효율성을 갖춰 영업마진율을 높일 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캔 포장 용기 사업은 고객사와 협의를 통해 투자를 집행한다. 안정적인 납품이 계획된 투자를 이끄는 것.
송 부회장은 “올해 6월이 한 단계 실적 도약의 기점”이라며 “올해 6월과 12월 에는 임영가미를 증설하면서 최대 35억 캔(3-Piece 금속포장용기)의 생산 능력을 갖출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3년간 매년 60% 외형성장을 해온 중국식품포장은 올해 최소 30%의 매출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그는 “중국식품포장의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주목해달라”며 “최신화 설비 도입은 8%대의 영업이익률을 12% 수준으로 끌어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식품포장의 연간 생산 능력(작년 말 기준)은 총 26억캔(하북가미 9억캔 ·형수가미 9억캔·사천화관 4억캔·임영가미 4억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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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