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아 기자] 미국이 일본과 유럽연합(EU) 등과 함께 오늘 세계무역기구(WTO)에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과 관련해 소송을 제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주요 외신보도에 따르면, 오바마 행정부의 한 관계자는 백안관의 공식 표명에 앞서 미국이 일본과 유럽연합과 함께 중국에 희토류 수출과 관련해 협의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희토류는 17개 화학 원소의 통칭으로 화학적으로 안정되면서도 열을 잘 전달하는 성질이 있어 삼파장 전구, LCD 연마광택제, 가전제품 모터자석, 광학렌즈, 전기차 배터리 합금 등의 제품을 생산할 때 쓰이고 있다. 중국은 세계 최대 희토류 생산국이다.
미국 정부는 “중국이 희토류 수출을 제한하면서 희토류를 수입해야 하는 미국 기업의 생산비를 높임으로써 중국 기업들이 불공정한 이득을 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오바마 행정부는 WTO에 중국이 가입한 후 10년 동안 무역 정책에 관하여 중국에 조금씩 압력을 가해왔다.
중국 정부가 특별한 언급을 피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후지무라 오사무 관방장관은 “일본 정부도 중국을 WTO에 제소하는 것을 현재 고려중이지만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다른 조치가 취해지기 전, WTO 회원들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로 대화를 나눠야 하는 규칙이 있기 때문에 중국은 미국, 유럽연합, 일본과 2개월내에 회담을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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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아 기자 (kmakma8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