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현대증권은 13일 "현 시점은 그리스 태풍 이후 풍향계가 순풍이 될 것인지 아니면 또 다른 태퐁이 될 것인지를 주목하는 소강국면에 위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스 디폴트 우려 태풍은 2차 구제금융이 최종 결정되면 열대성 저기압으로 소멸될 것이지만 미 고용회복 지속성과 연준의 경기판단, 유로존 최종 방화벽 구축, 중국 통화정책 등이 대기하는 상태로 보인다.
여기에 이란 핵 불안과 관련된 국제유가의 향방 역시 핵심 주목 변수가 될 것이다.
이상재 이코노미스트는 "그리스 이후의 변수는 역시 미국 중심의 세계경제 회복 지속성과 이를 반전시키는 역풍 즉, 스페인발 유로존 재정위기의 재점화, 중국경제의 경착륙 가능성과 이를 둘러싼 유로존의 최종 방화벽 구축 여부, 미 연준과 중국 인민은행의 통화정책 등"이라고 지목했다.
그는 또 "올해 주식시장이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한 유동성 장세를 지속할 것인가가 관건"이라며 "미 고용회복의 지속성이 가장 으뜸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월 OECD 경기선행지수는 중국을 비롯한 이머징 경제의 침체 가능성을 나타냈지만, 미국경제 회복세가 지속된 가운데 유로존 역시 소폭 회복되면서 하반기 경기회복 가능성이 유효함을 시사한 것으로 평가되기 때문이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