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9일 오전 6시 45분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온라인 소셜네트워크 게임 업체인 징가(ZNGA)가 주가 하락 압박을 받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최근 주력 비즈니스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으로 강세를 보였으나 기대가 실현되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데다 리스크/보상 비율이 부담스러운 수준이라는 지적이다.
JP모간은 징가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낮추고 이 같이 밝혔다. 목표주가는 15달러로 유지했다.
최근 징가가 강한 주가 상승을 보인 데 대해 JP모간은 온라인 도박이 합법화될 가능성과 조만간 새롭게 선보일 플랫폼에 대한 기대가 배경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판단했다. 여기에 투자자들이 소셜 케이밍에 시선을 집중하면서 징가에 대한 ‘사자’ 심리를 부추겼다는 해석이다.
하지만 1월 하순 이후 징가 주가가 50% 가량 급등, 나스닥지수 상승률을 7배 웃돌았고 이 과정에 밸류에이션과 리스크/보상 측면의 부담이 크게 높아졌다고 지적했다.
앞서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도 징가의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에서 ‘시장수익률 하회’로 내렸다. 징가가 향후 2년간 20~25%에 이르는 매출 증가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밸류에이션이 고성장 인터넷 섹터와 맞먹는 수준에 달했고, 추가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모간 스탠리는 징가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4달러에서 15달러로 높였다. 하지만 현 주가를 감안할 때 추가 상승 여력이 거의 없다는 의견을 내비친 것이다.
모간 스탠리는 징가의 이용자 수가 탄탄하게 증가 추이를 지속하고 있고, 올해 만족할 만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공격적인 매수보다 조정을 틈탄 분할 매수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