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아 기자] 주초 일본 증시가 개장 초반부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닛케이 평균주가지수는 1만 선을 놓고 공방을 지속하는 모습이다.
먼저 3일 연속 랠리로 한주간 거래를 마감한 미국 증시에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증시는 고용지표와 그리스에 대한 안도감 등이 확산되면서 원만한 흐름을 보였으나 오후 들어 그리스에 대한 '크레딧 이벤트' 판정이 내려지면서 상승폭은 좁혀졌다.
달러/엔이 82엔대 중반까지 상승하는 등 엔화 약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도 지수 오름을 견인하는 요인이 되고 있으나, 고점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고 있다.
12일 오전 9시 33분 현재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 종합주가지수는 9984.51엔으로 전날보다 55.84엔, 0.56% 상승하고 있다.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TOPIX) 역시 852.12로 전날보다 3.42포인트, 0.4% 전진중이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0.87% 상승한 1만 15.92엔로 장을 출발한 뒤 1만 21.51엔까지 올랐지만 추가 상승이 막히자 1만 선 아래로 후퇴한 뒤 다시 공방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개별업종으로는 수출 관련주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 2월 고용보고서는 기대보다 양호해 경기회복 기대감을 높였고, 그리스 채무 협상이 진전되면서 유럽발 위기에 대한 불안감도 줄었다. 특히 달러/엔이 10개월 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수출관련주 외에 철강, 해운업 등 경기민감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개장 직전 일본 내각부가 발표한 지난 1월 민간설비투자 선행지표인 핵심기계수주액이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한 것도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3월 기말을 앞두고 기관들의 포지션 조절과 차익실현 매물이 닛케이 주가지수 1만 선 위로 올라서는 것을 계속 가로막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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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아 기자 (kmakma8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