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지난해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 이후에도 세계 각국의 원자력발전소 건설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현재 세계 각지에서 약 60개의 원전이 건설 중이며 163개의 원전 건립이 예정돼 있다고 세계원자력협회의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발생 전인 지난해 2월 건설 중이던 원전 62개, 건립예정 원전수 156개와 대동소이한 수준.
독일, 이탈리아와 같은 일부 유럽 국가에서 원전 추가 건설을 백지화하고 원자력 발전소를 장기적으로 폐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지만, 러시아와 중국, 베트남 같은 이머징 국가들은 물론 미국, 프랑스 등 일부 선진국들도 원자력 발전을 포기하지 않는 모습이다.
저렴한 가격에 대량의 전력을 얻어낼 수 있다는 이유로 원전건설을 포기하지 않고 있는 것.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당사자인 일본 역시 이러한 이유로 원전 정책을 완전히 폐기하지 못하고 있다.
일본 국민의 반대 여론 때문에 일본 내 원전 건설을 추진하지는 않고 있지만 이머징 국가에 활발히 원전을 수출하는 등 기존 원전 정책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
WSJ은 현재 2개의 원전을 건설 중인 미국이나, 파키스탄과 중앙아시아 원전건설에 참여하고 있는 중국과 러시아 등은 환경론자들의 이러한 비난에 주목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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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