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혜진 기자] KB투자증권은 현대, 기아차에 대해 견조한 양적, 질적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비중확대(overweight) 의견을 제시했다.
신정관 KB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1~2월 중국에서의 판매실적을 검토하면 대체로 양호한 시장상황 속에 현대,기아차는 견조한 양적, 질적성장을 지속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현대차로서는 더 이상 생산여력이 없으나, 생산능력이 추가된 기아차는 12.3% 판매가 증가했다"며 "현대차는 하반기 40만대 규모의 북경3공장 증설 이후 양적 성장을 재개할 것으로 보이며, 산타페 출시로 고급차종 비중도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제 중국에서의 2월 자동차 판매는 22.3% 증가했으며, 1~2월 합산으로는 0.8% 감소하여 수치상 판매실적은 보합을 기록했다.
신 연구원은 "작년 1월은 중국정부가 에너지절약 차량에 대한 보조금을 지급하면서 역사상 가장 높은 140만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한 시기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보조금이 지급되지 않은 올해 1~2월 판매는 실질적으로 확대국면"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그는 "중국 소비자들의 품질에 대한 눈높이는 JV브랜드 수준으로 높아졌으나 로컬브랜드들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 로컬업체들은 작년 530만대 규모로 중국 자동차 시장의 37% 수준을 차지하고 있으나 업체수가 너무 많아 브랜드당 평균 생산대수는 10만대 수준이며, 규모의 경제 실현 규모인 연간 30만대 이상을 생산하는 브랜드는 3~4개 수준에 불과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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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혜진 기자 (beutyfu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