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ECB가 부채위기 전염을 막기 위해 방화벽을 치고 있지만 이는 장기적으로 영속성 있는 정책이 아니다.
무엇보다 경기 펀더멘털이 상당히 취약하다. 올해 유로존의 경기 침체는 전문가들이 예상하는 것보다 훨씬 깊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국제 유가 상승은 또 하나의 잠재 폭탄이다. 유가가 현 수준에서 한 단계 레벨업 한다면 글로벌 경제가 크게 위축될 리스크가 높고, 이 경우 이탈리아와 같은 국가는 치명타를 입을 수 있다.
근본적으로 부채위기 극복이 장기 프로젝트라는 점이 문제다. ECB는 결국 장기대출프로그램(LTRO)을 또 다시 시행해야 하는 상황을 맞을 것이다. IMF나 중국으로부터 새로운 자금을 수혈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해야 할 것이다."
아자드 장가나(Azad Zangaga) 슈로더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유럽 이코노미스트. 2일(현지시간) 그는 블룸버그TV의 ‘더 펄스(The Pulse)'에 출연해 5000억유로 규모의 2차 LTRO가 긍정적이라고 평가한 한편 이번 유동성 공급이 마지막이 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