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HMC투자증권은 2일 우리투자증권에 대해 가정치 변경 등으로 목표주가 상향조정하지만, 주가 급등으로 상승여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1만3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윤영 HMC투자증권연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상향했음에도 불구하고 상승여력은 15%를 하회해 투자의견은 HOLD로 하향한다"며 "주가는 시장회복에 따른 기대감 등이 반영되면서 올 해 들어 30.1% 급등해 코스피 수익률을 21.8% 초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프라임브로커 선점 효과와 4분기 이후 수익성 회복 등이 긍정적"이라면서도 "하지만 증자에 따른 자본효율성 희석과 경쟁사 대비 전반적으로 비교 열위에 있는 수익안정성 등을 감안하면, 자본시작으로의 본격적인 자금 유입 등 활황과 관련된 시그널이 확인되기 전까지 향후 급격한 주가 상승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이다.
3분기 IFRS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362억원,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실적
동사의 3분기 IFRS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지배주주지분)은 362억원, 세전이익은 651억원으로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34.5% 증가한 실적이다. 업황 둔화로 대부분의 증권사가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음을 감안하면 비교적 양호한 실적이라고 판단한다. 전반적인 업황 부진으로 브로커리지수수료 및 금융상품판매(WM) 수수료 수익이 전 분기 대비 각각 11%, 24.2% 감소했고, 대손충당금이 98억원 발생했지만, 한전KPS 매각이익(116억원) 등이 반영되면서 상품운용부문이 흑자 전환했고, 이자수익 및 IB수수료 수익이 비교적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이를 만회했다.
향후 실적은 업황회복 및 상품운용 부문 개선으로 기존 이익체력 회복 전망
우리는 동사도 4분기부터는 지속적인 실적 부진을 털고 기존의 이익체력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올 해 들어 업황이 회복되면서 전반적으로 각 부문별 수익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특히 상품운용 부문의 회복이 부각될 전망인데, 1) 하이닉스 매각으로 200억원 가량의 처분이익이 반영될 것이고, 2) ELS 배당금 인식으로 등으로 평가손 환입이 반영되기 때문이다.
가정치 변경 등으로 목표주가 상향조정하지만, 주가 급등으로 상승여력은 제한적
동사의 목표주가를 기존 13,000원에서 16,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이는 1) 기준 BPS 및 EPS 기간 이연과, 2) 증권사들의 수익성 회복 국면을 반영해, 목표주가 산출 시 수익가치 가중치를 70%로 변경(기존 수익가치, 자산가치를 산술평균)했기 때문이다. 목표주가를 상향했음에도 불구하고 상승여력은 15%를 하회해 투자의견은 HOLD로 하향한다. 동사의 주가는 시장회복에 따른 기대감 등이 반영되면서 올 해 들어 30.1% 급등해 KOSPI 수익률을 21.8% 초과한 상황이다. 프라임브로커 선점 효과와 4분기 이후 수익성 회복 등이 긍정적이기는 하지만 증자에 따른 자본효율성 희석과 경쟁사 대비 전반적으로 비교 열위에 있는 수익안정성 등을 감안하면, 자본시작으로의 본격적인 자금 유입 등 활황과 관련된 시그널이 확인되기 전까지 향후 급격한 주가 상승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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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