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기자수첩] 제일모직의 '깨끗한' 사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손희정 기자] 제일모직의 SPA브랜드 '에잇세컨즈'가 최근 일부 양말제품의 '디자인 모방'논란에 대해  실무 최고 책임자 이름으로 공개 사과를 했다. 

국내 규모있는 토종 SPA 브랜드의 출범에 성원의 눈길을 보냈던 이들은 에잇세컨즈의 '깨끗한'사과에 박수를 보냈다.   

논란의 실체를 파악하고 때를 놓치지 않고 적절한 사과와 사후조치를 취한 것에 의류,패션업계내에서는 제일모직이 패션업계 리더로서 마무리를 잘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디자인 모방이라고 강하게 불만을 터트린 상대측 코벨은 지난 27일  '제일모직의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는 코벨의 제품을 불법 복제 하였습니다'는 제목으로 자사 공식 블로그를 통해 에잇세컨즈를 질타했다.   

패션업 종사자는 물론 소비자들도 코벨 주장에 상당수 고개를 끄덕였다.  코벨측이 조목조목 비판한 대목에서는 에잇세컨즈에 대한 실망감이 묻어나기도  했다. 

외국 SPA브랜드가 국내시장을 휘젓고 있는 상황에서 제일모직이 토종 브랜드로 SPA시장에 뛰어들어 기대가 컸는데 중소 패션업체 제품의 카피논란에 빠진 것에 대한 허탈감에서다. 

이에 에잇세컨즈 측은 논란이 불거진 다음날 자사 공식 블로그를 통해 '고객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는 내용을 게재,  논쟁을 일단락지었다. 

이같은 깨끗한 사과에 업계안팎에서는 에잇세컨즈의 성공 가능성을 더욱 점치는 말들이 나오고 있다. 전화위복의 계기라는 것이다.

사업 초기 브랜드의 이미지관리를 위해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 작은 패션사에 대해  과감하면서 현명한 결정을 내려 "놀랍다, 잘했다"는 반응을 주변에서 보낸다. 

현재 국내 입점된 SPA브랜드 간 경쟁은 치열하다. 

하루가 다르게 쏟아져 나오는 패스트패션 제품 속에서 당당히 제 몫을 평가 받고 살아남아야 하는 상황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소비자들의 브랜드 인식도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

제일모직 측은 브랜드 론칭 초기 일단 이미지 정립차원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중소업체인 신인 디자이너 브랜드 코벨과 제일모직의 충돌은 현재 재벌 대기업 정책이나 여론 흐름을 감안할때 절대 불필요한 일들이다.  에엣세컨즈의 이번 조기 판단에는 이같은 정무적 배경도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제일모직 에잇세컨즈가 디자인 및 디자이너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인정하고 있는 마당에 디자인 모방논란 자체는 절대 있어서는 안된다는 패선의류업체 순수성과 자존심도 '사과문'에 담겨있다고 한다. 

제일모직 관계자는 "디자인 모방은 우리가 책임을 져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깔끔하게 시인했다"며 "패스트 패션의 특성상 고충이 있긴 하지만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에잇세컨즈는 이제 론칭된 지 1주일을 맞았다.  서울 한복판 명동에서 이제 세계적 SPA업체와 정면 대결을 벌인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SPA브랜드의 생명인 창조성을 강조하며 특색 있는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나길 기대해본다. 더불어 중소 패션 의류업계의 생태계도 생각하는 리더의 역할도 주문해 보고 싶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7월까지 계란 2112만개 수입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계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미국산·태국산 신선란 2112만개를 추가 공급하는 등 수급 안정 대책을 확대한다. 또 계란 가공품 할당관세 물량을 두 배로 늘리고 적용 기간도 연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생산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신선란 공급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7월까지 미국산과 태국산 신선란 약 2112만개를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매주 448만개 이상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우선 공급하고, 중소 유통업체를 통해 동네 빵집과 슈퍼마켓 등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9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계란을 고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우선 이번 주말부터 미국산 신선란 112만개를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정부는 계란 가공품 수입 확대를 위해 할당관세 적용 기간을 기존 6월에서 12월까지로 연장하고, 적용 물량도 4000톤(t)에서 8000t으로 늘릴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겨울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과 사육밀도 개선 등의 영향으로 계란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계란 산지가격은 6월 중순 기준 특란 30구당 6263원으로 평년보다 24.1%, 지난해보다 8.5% 각각 높다. 소비자가격도 7506원으로 평년 대비 9.3%, 전년 대비 7.1% 각각 상승한 상태다. 다만 수급 여건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879만수로 평년보다 4.6%, 지난해보다 0.4% 각각 증가했다. 1~5월 병아리 입식도 전년보다 12.8% 늘어 7월 일일 계란 생산량은 4900만개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생산 회복 효과가 실제 시장 공급과 가격 안정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할인 지원 사업 확대와 농협 납품단가 인하를 병행하고, 여름철 폭염에 따른 수급 불안에 대비해 신선란 수입 물량 추가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국내 산란계 마릿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계란 생산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국내 생산 기반 확충과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2026-06-19 11:00
사진
'군기누설' 김용현 1심 징역 3년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김 전 장관의 군형법상 군기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열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사진은 김 전 장관.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피고인은 국방부 장관으로서 군사기밀과 군인의 개인정보를 보호할 책임이 있는 위치에 있었고, 누구보다 군사기밀과 특수임무 수행 인력의 신상정보 보호 필요성을 잘 알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민간인인 노상원이 관련 인적사항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 군기누설 범행에 대해 피고인에게 가장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나아가 아무런 실체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계엄이 선포 단계에 이르는 동력 중 하나가 됐고, 단순한 군기누설이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을 넘어 위헌·위법한 계엄 선포라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판시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9 15: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