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하룻새 다시 2000선을 회복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0.63%, 12.53포인트 상승한 2003.69로 장을 마감했다. 간밤 그리스 우려감이 재발했지만 국제유가 하락과 미국 경제지표 호조가 맞물리며 국내 증시 상승세에 힘을 실었다.
수급 측면에서는 단연 기관은 사자세가 돋보였다. 이날 기관은 2252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를 방어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633억원, 104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거래 역시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기록하며 총 66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코스피 200 선물시장 역시 264.35로 전날대비 0.82%, 2.15포인트 올랐다. 프로그램 차익거래의 순매수는 둔화됐지만 투신을 비롯한 기관이 매수세로 일관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심상범 대우증권 연구원은 "프로그램 차익거래 순매수 속도가 느린점을 감안하면 국내 기관은 물론, 외인까지 순매수 여력이 부족함을 암시하고 있다"며 "최근 선물 외인 내부적으로 양방향으로 단기 회전하는 세력이 존재하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주를 내세운 전기전자 업종이 크게 올랐다.
특히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가 일본 반도체업체인 엘피다 메모리가 파산보호 신청을 했다는 소식에 반사이익 기대감이 작용하며 각각 1.2%, 6.80% 상승했다.
최근 고유가 부담으로 약세를 면치 못했던 대한항공 등 항공주도 반등에 성공했다.
반면 하이마트는 경영진의 횡령의혹과 관련한 검찰수사 여파로 10% 넘게 급락하며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으며 현대자동차와 포스코,현대모비스, 현대차 등이 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 지수도 0.37%, 2.01포인트 오른 540.35로 장을 마쳤다.
대표적 반도체주인 서울반도체와 심텍이 크게 올랐고 셀트리온과 CJ오쇼핑, 다음이 하락하며 등락이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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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