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정부가 녹색성장의 핵심으로 집중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그리드와 LED가 초기 시장 확대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초기 시장 창출에 가용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지식경제부는 28일 제6차 녹색성장 정책 이행점검회의 결과 스마트그리드와 LED가 법제도적 기반 조성과 기술개발 등에서는 성과를 보이고 있으나 시장 창출에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스마트그리드 정책의 경우는 지능형전력망법 제정·시행, 국가로드맵 수립 등 법·제도적 기반 조성과 제주 실증단지의 구축·운영 등 기술개발·실증분야에서 꾸준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조기 성장동력화 및 세계시장 선점을 위해서는 스마트계량기, 전기차충전기, 에너지저장 시스템 보급을 확산하고 스마트기기의 전략적 구매를 촉진하는 등 초기 시장 창출에 가용 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정부는 이를 위해 스마트계량기를 2016년까지 전체 고객의 50%(1000만대)까지 보급하고 전기차 충전기도 15만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국가단위 충전인프라 구축계획을 수립하고 충전전력 사용정보와 충전소 위치 등의 실시간 정보제공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관섭 지경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전기자동차 보급을 위해서는 충전이 중요하다”며 “충전소 위치와 충전전력 사용여부 등을 운전자가 아는 것이 필수”라고 설명했다.
현재 실증단계에 있는 에너지저장장치도 2016년까지 20만kWh 규모로 보급해 피크절감 및 전기료 절감에 기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수요관리사업자, 전기차충전사업자, 에너지저장사업자를 육성하고 스마트계량기·충전기· 밧데리 등의 제조업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정보통신기술을 응용해 효율적으로 전력소비량을 감축하는 지능형 수요관리를 도입해 점차 확대하고 다양한 차등요금제도 도입한다.
이관섭 실장은 “수요관리사업자가 피크시 전기를 줄이면 보상금을 지불하는 지능형 수요관리를 통해 원전 1기에 해당하는 120kWh를 확보할 예정”이라며 “소비자 선택권을 위해 차등요금제도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런 계획을 구체화한 제1차 지능형전력망 기본계획을 마련해 3~4월 중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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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