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우리나라와 동남아시아의 경제협력이 가속화된다.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2월26일부터 3월1일까지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포괄적인 경제협력을 논의했다.
홍석우 장관은 28일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한·인니 경협사무국’을 발족시키는 한편, 경제조정부 하따 장관과 ‘한·인니 경제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사무국은 인니가 2025년 세계 9위 경제강국 도약을 목표로 추진하는 ‘인니 경제개발 마스터플랜’ 이행을 위해 설치한 것으로 양국이 마스터플랜 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사무국 구성을 위해 한국은 관계부처 공무원 및 산업硏, KDI, 국토硏의 전문가를 파견하고 인니에서는 경제조정부 등에서 6명의 인력이 참여해 향후 인니 경제개발 지원을 위한 씽크탱크(Think Tank)로서의 기능은 물론, 양국 기업간 경협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한·인니 경제협력위에서는 마스터플랜 실현을 위한 파트너십과 지원 체계를 바탕으로 8개 분야 30여개의 주요 협력 프로젝트에 대한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안을 협의한다.
홍 장관은 이날 에너지광물자원부 와식 장관을 면담해 CNG 패키지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간 MOU를 조속히 체결하기로 재확인하고 IPP 발전사업에 대한 인니 정부의 보증지원을 당부했다.
또 29일 유도요노(Yudhoyono) 인니 대통령, 하따 장관 등과 함께 찔레곤市 포스코 일관제철소 건설 착수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인니 방문에 앞서 26일 홍 장관은 말레이사아 에너지녹색기술수자원부 장관 초청으로 말련을 방문해 원전을 포함한 에너지·자원 및 산업협력 강화 기반을 마련했다.
피터친 에너지녹색기술수자원부 장관과는 녹색기술 분야 및 원자력, 석유개발, LNG 등 에너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무스타파 통상산업부 장관과는 양국간 무역·투자 증진, 양자 FTA 등 관심사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양국의 공동 관심 산업에 대한 중장기 협력 로드맵 수립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28일 말련 에너지부와 ‘한-말 원자력에너지 포럼’을 공동으로 개최해 말련의 원자력 현황과 한국의 원전도입 경험을 공유하고 원전인력 양성 및 법제 인프라 구축 등의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권평오 지경부 대변인은 “말레이시아에서 원전 수주 가능성을 타진해 보고 있다”며 “아직은 논의의 첫 단계에 들어가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홍석우 장관은 3월1일 귀국한 뒤 하루 쉬고 다시 UAE 출장길에 올라 6일 밤 귀국할 예정이며 다음날인 7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출장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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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