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팔도가 꼬꼬면 후속 제품 브랜드를 ‘男子(남자)라면’으로 결정했다.
팔도는 23일 꼬꼬면 후속 제품 개발 과정에서 개그맨 이경규의 제안에 따라 ‘남자’라는 브랜드를 체택했다고 밝혔다.
이경규씨는 “남자라는 브랜드명이 촌스럽고 투박할 수 있지만 제품의 진하고 매콤한 이미지와 가장 잘 어울린다고 판단했다”며 “주변의 반대를 무릎 쓰고 강하게 주장했다”고 말했다.
팔도는 이는 제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 라면시장의 주류인 농심 신라면에 ‘빨간국물’로 도전장을 낸 것이다.
팔도 강용탁 마케팅부문장은 “진하고 화끈한 제품의 맛 속성을 한 단어로 가장 잘 함축할 수 있는 것이 ‘남자’라는 이경규씨의 의견에 공감했다”며 “남자라면을 통해 빨간국물 시장에서 지각변동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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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