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24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미국 경제지표가 개선되고 독일 경제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제기되면서 미국 증시와 유로화가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대외 호재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지수가 하락하면서 개장가보다 다소 반등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시21분 현재 1125.20/1125.70원으로 전날보다 3.80/3.30원 내려 거래되고 있다. 전날보다 4.70원 하락한 1124.30원에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개장 후 코스피 지수가 하락 반전하면서 낙폭을 줄였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고가 1125.70원, 저가 1124.00원을 기록 중이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3.50원 하락한 1127.00원에서 체결되고 있다. 전날보다 3.50원 내린 1127.00원에서 개장한 원/달러 선물은 1126.20원과 1127.40원 사이에서 내림세다. 외국인은 180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미국의 고용주택 지표가 개선되면서 뉴욕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35만1000건으로 예상인 35만5000건을 밑돌았다. 미국 연방주택금융청(FHFA)이 발표한 12월 주택가격지수도 184.2로 집계돼 전월에 비해 0.7% 상승했다.
독일 경기에 대한 긍정적 평가로 유로화가 상승했다. 독일 기업신뢰지수인 IFO지수는 2월 109.6으로 집계되면서 지난해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유로화는 1.33달러를 넘어섰다.
국내 증시도 상승 출발해 하락 반전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4.71포인트, 0.23% 내린 2003.09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어제 독일 IFO 지표 호조로 유로화가 강세를 보이며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했다”며 “주가 하락과 저점 매수로 레인지는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1124~1130원에서 거래가 예상된다”며 “전체적으로 워낙 시장 변동성이 줄어서 박스권을 뚫고 갈 모멘텀이 아직은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다른 외환 딜러는 “수급도 딱히 보이지 않는 가운데 주식이 좋지 않아서 바닥에서 좀 반등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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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