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25일 국내 증시는 소폭 반등을 시도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간밤 뉴욕증시는 지표 호조 속에 상승세로 마감했고 야간선물은 소폭 하락했으나 증시의 강보합 출발을 예상케 했다.
뉴욕 주식시장은 휴렛팩커드(HP) 주가 급락에도 불구하고 지표 호조 속에 상승세로 마감했다.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지난 2008년 3월 이후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점이 경기 회복 가능성을 부각시켰다. 이와 달리 유로존 경제가 올해 3년만에 다시 경기 침체 국면에 접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오자 유럽증시는 혼조세를 연출했다.
야간선물 시장에서 코스피200선물은 전날대비 0.15포인트, 0.06% 하락한 264.20으로 거래를 끝냈다. 이를 코스피지수로 환산하면 2007포인트 수준이다.
전날 코스피는 1% 하락한 2007.80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그리스의 신용등급 강등 소식과 미국과 유럽의 경제지표가 투자자 심리에 부담을 안겼다.
증시 전문가들은 올 들어 유동성 호재에 주가가 급등했고 유가 상승으로 인한 불확실성 속이 존재해 숨고르기 국면이 계속될 것이란 예상을 내놓았다.
정문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초 이후 주가 급등과 저평가 메리트 해소, 유가상승의 불확실성 등으로 주식시장의 숨고르기 국면이 이어 질 것"이라며 "지수 상승의 부담이 큰 대형주에서 그동안 소외됐던 중·소형주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유럽 주요일정을 앞두고 이를 확인하고 가자는 관망심리가 생 길 수는 있으나 변동성이 확대되거나 시장 흐름에 큰 영향은 주지 않 을 것이라며 조정을 매수기회로 삼으라는 조언이 나왔다.
박성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증시가 당장 탄력적인 상승세를 보이 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라며 "3월 초 유럽연합(EU) 정상회의를 앞두고 구체적인 해법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일부 불협화음이 발생할 여지가 있어 증시가 이를 확인하려는 차원에서 관망세를 보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경제지표 발표와 3월초 개회 를 앞둔 중국 양회에서의 정책적 기대감은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과 매물 저항권에서 발목 잡힌 국내 증시의 하방경직성을 담보해주는 요인"이라며 "종목별 대응에 있어 경기 민감주 중심의 저점매수 기회를 잡는데 주력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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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