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아 기자] 미국은 2010년에 실업수당과 같은 부의 이전이 사상 최대 규모였음에도 불구하고 소득 불평등지수가 전후 최고 수준으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2일 미네아폴리스 연방준비은행은 보고서를 통해 미국인 소득층 최하위 20%(소득 1분위)의 소득이 미국인 중간 소득 수치와 비교할 때 30% 수준까지 떨어져, 세계 대전 이후 가장 심각한 상대적 가난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는 대공황 과정에서 저소득 가계는 일자리를 잃고 또 일자리 찾기를 포기함에 따라 대규모의 부의 손실에 좀 더 취약하게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06년과 2008년에 소득 1분위 가계는 각각 가처분소득이 159달러 줄어들었는데, 1분위로 떨어진 고소득층의 가처분소득은 무려 1만 2236달러나 줄었다. 이 때문에 정부의 재분배 정책이 방패막이 되어 주기는 했어도 소득의 감소에 따른 가처분소득의 변동성을 완전하게 막을 수는 없었다.
이번 보고서는 "결국 대공황은 하위 소득분배 구간에서 중대한 소득재분배 충격을 가져다 주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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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아 기자 (kmakma8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