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러스 투자증권 김용섭 대구지점장
◇ 나는 코스닥이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마라톤 회의 끝에 1300억 유로(약 200조원) 규모의 그리스 2차 구제금융 안을 최종 승인하면서 그리스의 채무불이행(디폴트)이라는 최악은 사태는 피했다. 글로벌 금융 시장의 '뇌관'인 그리스 사태가 일단락됐지만 증시 반응은 무덤덤했다.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지만 그리스의 2차 구제 금융 승인 소식에도 상승 반전에는 실패했다. 이러한 모습에서 우리는 주식 격언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주식 격언에는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판다라는 격언이 있다. 우리나라 코스피지수는 0.66P(0.03%)상승한 2024.24P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2.73P(0.51%) 상승한 543.06P로 마감했다. 최근 16거래일 중 상승하지 못한 날은 이틀에 그쳤다. 코스피 상승세에 부담을 느낀 외국인들이 이제는 코스닥에도 적극적인 투자를 하는 양상을 보였다.
◇ 그리스 일병 구하기.
21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5.82P 상승한 1만2965.69P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도 0.98P 오른 1362.21P를 기록했다. 다만 나스닥지수만 홀로 3.21P 떨어진 2948.57P로 장을 마쳤다. 새벽 밤샘회의 끝에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서 그리스 구제금융 지원 합의가 이뤄지면서 유로존에 대한 우려가 한풀 꺾였지만, 이것만으로는 그리스 위기 해결이 충분치 않다는 인식이 퍼졌다. 또 이날 국제통화기금(IMF)도 2차 구제금융에 230억 유로만 지원할 뜻을 밝히면서 향후 재원 마련을 둘러싼 논란도 예상되고 있다. 그리스 일병 구하기에는 아직도 갈 길이 멀다.
◇ 조정은 언제...
지금 우리나라 증시는 세계적인 초저금리 정책으로 인한 유동성 자금이 우리나라로 유입되고 있다. 작년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 떠났던 유럽자금이 다시 돌아오고 미국의 자금도 돌아왔다. 또한, 우리나라 국채가 아시아 내 안전 자산으로 분류되면서 지난해부터 중국,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 태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권 국가의 중앙은행 자금이 속속 유입된 데 이어 유럽으로까지 투자국이 확대된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모습에도 기관과 개인들만 우리나라 증시에서 차익 실현을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 증시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려면 기관과 개인들의 매수세가 동시에 들어와야 안정적인 2000P 시대를 열 수 있다. 언제 투자를 해야 안전하냐고 묻는다면 이렇게 답하고 싶다. 답은 두 가지다. 안전한 때는 절대 없다. 항상 안전하다.
문의 : 토러스투자증권 대구지점 (053-746-2200)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