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21일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 출발했다.
그리스에 대한 제2차 구제금융안에 대한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결과 발표가 지연되면서 환율이 전일 종가보다 높은 레벨에서 개장했다. 다만, 여전히 하락 압력이 강해서 상승 폭은 제한적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시21분 현재 1124.60/1124.90원으로 전날보다 1.10/1.40원 올라 호가되고 있다.
전날보다 0.50원 오른 1124.00원에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개장 후 그리스 구제금융안에 결론 도출이 지연되고 있다는 보도에 상승폭을 좀 더 늘렸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은 고가 1125.20원, 저가 1123.00원을 기록 중이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1.10원 오른 1126.80원에서 체결되고 있다. 전날보다 0.90원 오른 1126.70원에서 출발한 원/달러 선물은 1125.80원과 1127.20원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3118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국내 증시는 하락 출발해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이 시각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88포인트, 0.14% 오른 2027.79에서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소폭 순매수다.
한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그리스 구제금융 지원 결정을 위한 EU 재무장관회의 결과가 지연되면서 시장 불안감이 높아지며 유로화가 1.32달러대 하회 시도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증시도 보합권을 유지함에 따라 환율도 전일 종가보다 다소 높게 개장한 후 점차 고점을 높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외환 딜러는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에서 민간 채권단에 손실분담을 더하라고 하면서 쉽게 결론이 안나와 아침에 유로화가 하락했다”며 “이에 따라 환율이 상승 시도를 하는 것 같다”고 했다.
그는 “그러나 장은 여전히 무거운 모습”이라며 “네고 물량도 있고, 커스터디 쪽도 아침에는 파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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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